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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흥분시키고 싶은 여성이라면 피해야 하는 실수 1

7월 11일
3분 분량

     

제목을 저렇게 써놓고 보니, 제가 무슨, 별 내용도 없는데 어그로 끌려고 제목 장사하는 기자같네요. ㅠㅠ 하지만 절대 그런 건 아닙니다. 최근에 회기를 마무리한 한 내담자분의 고민을 해결해 드리고 나니, 혹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다른 여성분도 있지 않을까 싶어, 관련된 내용으로 블로그에 글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했거든요. ^^

     

     

     

사랑하는 파트너와의 관계를 오랜 시간 뜨겁고 열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모든 연인과 부부들의 깊은 고민이자 바람일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서로에게 익숙해지면서 소홀해지거나, 침대 위에서의 시간이 다소 지루하고 의무적으로 느껴지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무심코 여러가지 실수를 하게 되죠. 혹시 나에게도 해당하진 않는지 체크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몇 가지 이야기를 화두처럼 던져보려고 합니다. "요즘 부부 관계가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시거나, "시큰둥해진 남편의 관심을 다시 내게로 돌리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꽤 도움이 될 수도 있으실 거로 생각합니다.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치명적인 실수는 바로 ‘수동적인 태도’입니다. 아무리 세상이 달라져 여성분들도 많이 개방적이 되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성관계에서 다분히 수동적인 태도를 보이는 분이 있습니다. 물론, 과거 부모님 세대의 여성분들처럼 마네킹처럼 가만히 누워만 있는 여성은 지금은 거의 없겠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환한 불빛 아래에서 파트너에게 내 몸을 보여주지 못한다거나, 성인이 될 때까지 자위를 해본 적이 없다거나, 여자위 체위의 행복을 제대로 경험해본 적이 없다거나, 남친의 대시를 받아주기만 하는 여성이 여전히 꽤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나야 뭐 그 정도는 아니지.’라고 생각하신다면 정말 다행입니다. 하지만 그 정도는 거의 기본입니다. 사실은 좀 더 적극적인 게 비로소 남자를 흥분시키죠. 예를 들어, 그의 몸을 잡고 내 몸에 강하게 밀착한다거나, 넣어달라고 그의 귀에 속삭인다거나, 팔로 그의 어깨를 감싸안을 뿐만 아니라, 다리까지 활용해 그의 몸을 당겨 더 깊은 삽입을 유도하는 것 말입니다. 이런 적극적인 모습은 파트너를 더 흥분시킬 수 있습니다. 그를 내 안으로 더 깊이 끌어당기는 행동만으로도, ‘내 여자가 나를 진심으로 원하는구나.’라는 깨달음을 주게 되어 성관계의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나아가 그의 몸과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쓰다듬거나 마사지해주고, 때로는 손톱으로 아주 살짝 긁어 더 강한 자극을 주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런 작지만 적극적인 행위 하나하나에 남성은, 내 여자가 나를 사랑한다고 느끼니까요.

     

     

두 번째 실수는 성관계 중에 소리를 잘 내지 않는 ‘침묵’입니다. 언젠가부터 우린 자연스럽게 나오는 신음이 아닌 의도적인 신음은 거짓이고 나쁜 거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마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에서 맥 라이언이 많은 여성이 오르가슴을 연기한다는 걸 온몸으로 보여준 후가 아닐까 싶네요. ^^

     

     

하지만 전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여러분은 애무를 무조건 내가 상대를 만지는 게 좋아서만 하시나요? 난 조금 귀찮거나 그다지 좋은지 모르겠지만 파트너가 좋아하니까 하는 경우도 있지 않나요? 마찬가지입니다. ‘소리’는 성적 흥분을 높여주는 훌륭한 자극 중 하나입니다. 그러니 어느 정도의 의도된 신음은 파트너는 물론이고 심지어 나의 성적 흥분에도 좋습니다. 내가 소리 내놓곤 나도 감쪽같이 속는 거죠.

     

     

신음의 또 하나의 장점은 남성의 성적 자존감을 높여준다는 사실입니다. 흔히들 성관계에서 남성이 이기적이라고 하지만 사실 성관계하는 남성의 다수는 의도적이지 않게 매우 이타적입니다. 자신이 파트너를 얼마나 만족시키고 있는지에 관해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고 끊임없이 그 피드백을 듣고 싶어 하거든요. 파트너의 만족이 곧 자신의 행복인 셈이죠. 그런데 만약 파트너가 성관계에서 완전히 침묵을 지킨다면 어떻게 될까요? 남성은 아마 '내가 상대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에 깊은 좌절과 절망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파트너의 만족을 위해 집안이 쩌렁쩌렁 울리도록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라는 뜻은 아닙니다.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입에서 자연스럽게 신음이 흘러나오도록 두는 것입니다. 그저 내가 지금 느끼고 있다는 것을 소리로 표현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기분 좋은 곳을 만져주면 몸이 움찔거리는 것처럼, 행복한 만큼 딱 그만큼 나지막이 신음하시면 됩니다. 그럼 남성은 자신이 잘하고 있다는 확신을 얻고 성관계 중 더 큰 만족감과 자신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더 잘하리라 다짐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조금 더 대담해질 수 있다면, 그에게 지금이 왜 기분 좋고, 어떻게 하면 더 기분이 좋을지 귀에 대고 살짝 속삭여 주면 금상첨화겠죠?

     

남자를 흥분시키고 싶은 여성이라면 피해야 하는 실수, 나머지 3개는 다음 연재에 계속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상담사 치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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