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안 · 우울
불안이나 우울은, 없애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감내하고 통제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불안과 우울을 만드는 대개의 원인은 완전히 없애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불안과 우울의 통제는, 원인을 어떻게 인지하는지 확인하고, 그 생각을 바꿈으로써 증상을 조절하는 인지 행동 치료(CBT)와 현재에 집중하는 마음챙김 등을 통해 가능합니다.
1단계. 불안과 우울의 원인과 그에 의한 신체 증상을 확인하고
2단계. 불안과 우울이 만드는 감정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동시에, 다른 가치로 치환하며
3단계. 불안과 우울을 만드는 사고체계를 확인하고 재구성한 후
4단계. 안정화와 행동 활성화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합니다

공황 장애 · 트라우마 관리
공황 장애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는 모두 불안 장애에 속하지만, 극심한 신체적 변화를 만든다는 점에서 다른 증상과 차별됩니다. 따라서 일단 신체적 변화의 진정을 만드는 '안정화 단계'를 거친 후, 증상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재처리 단계'를 수행함으로써 증상을 관리해야 합니다
1) 공황(恐慌)은, "극도의 공포심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심하게 혼란스럽고 당황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태"를 의미하는데, 이러한 공황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상태가 바로 공황 장애입니다. 공황장애는 대개는 불안, 걱정 등의 심리적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2) 반면, PTSD는 대개 전쟁이나 사고 등 명확하게 물리적인 외부 원인이 존재하며, 이를 재경험하거나 회피, 과각성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PTSD의 치료 절차는, 과거와 현재를 분리하는 작업으로 내담자를 안전하게 한 후, 회복 탄력성을 강화하는데 집중합니다.

낮은 자존감 관리
자존감은 내담자의 행복, 정신 건강, 대인 관계, 그리고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심리적 요소로서, 자신을 가치 있고 유능하며 사랑받을 만한 존재라고 믿는 전반적이고도 주관적 평가를 말합니다. 자존감은, 자기 효능감, 자기 존중감, 자기 수용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 아래의 단계를 거쳐 생성하고 유지합니다.
1단계. 자존감을 만드는 구체적인 실천 전략으로 무너진 자존감을 보충합니다
2단계. 생활 속에서 자존감 유지를 방해하는 것들을 제거합니다
3단계. 그렇게 만들어진 자존감은 구체적인 유지 전략을 통해 관리합니다.
4단계. (필요시) 몸 자존감을 이해하고, 신념의 변화를 추구합니다